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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금체납자 자동차 250대 공매

nolite 2009. 10. 15. 13:27
서울시는 500만원 이상의 세금 고액 체납자에게 압류한 자동차
250여대를 오는 2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공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차량은 25.5t 덤프트럭(감정가 8천700만원),
도요타 아발론(3천500만원), 아우디 A6(3천만원), 에쿠스, SM7 등
고가의 차량에서 일반 중ㆍ소형 승용차까지 다양하다.

감정가는 차량전문 감정평가사가 차량의 연식, 주행거리,
차량상태 등을 종합분석해 시중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책정했다.
 
시에 따르면 아발론의 소유주인 김모(51)씨는 본인 명의로 고급차량
 2대와 100억원대 부동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지방세 4천4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아우디는 부도폐업된 한 체납법인의 보유차량으로 해당 법인이
지방세 2억4천8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아 공매 처분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납세의식이 결여된 비양심적인 고액 체납자들의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고액 체납자의 자동차 공매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공매 참가 희망자는 위탁업체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
공매차량의 사진과 점검사항,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 일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보관소에서 직접 차량을 점검할 수 있다.

문의: 38세금징수과 (☎02-3707-8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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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시세의 70%~80%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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