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모르겠다. 답답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그런데... 뭐 때문인지도 알 거는 같은데 뭐.. 평생 그러기는 했지만 어렸을 때야 앞으로 시간이나 기회가 얼마든지 많다는 생각이 기본으로 있는 상태에서 자신을 조인 거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으니 내가 바뀌었다기 보다는 상황이 내 위치와 역할이 바뀌었기 때문에 내가 느끼는 무게가 틀리다. 아무리 힘 들어도 내려 놓을 수 없는... 지금이 딱 현재 내 능력으로 감당 가능한 것 같다. 물론 아직 까지 부모님께서 많은 신경을 써 주시기에 가능한 것이겠지만, 여기서 조금 더 무거워진다면... 버틸 수 있을까? 응?? 음...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결과는 버틸 수 밖에 없는 거고, 그럴 거고, 방법이야 내 임무이니 내색 할 것도 아니며 그냥 해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