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에는
賻儀 (부의)
謹弔 (근조)
追慕 (추모)
追悼 (추도)
哀悼 (애도)
弔意 (조의)
慰靈 (위령)
* 조위금(조의금) 봉투에는 앞 중앙에는 부의(賻儀) 또는 근조(謹弔) 등을 쓰고, 뒤 왼쪽 아래에는 이름을 적는다. 봉투 앞쪽에 부의와 이름을 쓰고 뒤쪽 왼쪽 아래에 주소를 적기도 한다.
봉투 속의 돈은 단자로 싸야 예의에 맞다. 단자에는 오른쪽부터 ‘부의’ 또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라고 쓰고 ‘금 ○○○원’, 다음 줄에 ○○○○년 ○○월 ○○일을 쓴 다음에 가장 왼쪽에 ○○○ 근정(謹呈)이라고 쓰면 된다.
- 부고(訃告)를 받았을 때: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통지가 부고이다.
매우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부고를 접하고도 간혹 문상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부고를 받았다면 평소 친밀하지 않은 관계라 해도
가급적 문상을 하는 것이 도리이다.
불가피하게 문상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조장(弔狀)
이나 조전(弔電) 혹은 조의금(부의금)이라도 보내는 것이 좋다.
물론 부고를 보내는 쪽에서도 문상객의 입장을 고려하여 신중하여야 할 것이다.
- 문상시 복장:
화려하거나 현란한 무늬가 있는 옷이나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등 원색의 옷, 생김새가
너무 튀는 옷은 피하고 청결한 옷으로 보편적이고 단정한 차림으로 하면 됩니다.
점퍼, 자켓 (양복상의) 등의 위 겉옷을 꼭 입어야 하며 치장을 삼가합니다.
양복으로 입을 경우에는 검정색,곤색,감색,회색 등이 무난하고 와이셔츠는 흰색으로 하고
넥타이, 양말, 구두 등도 검정색이 좋으나 특별히 튀어나지 않는 것이면 됩니다.
여자는 검정색 상의에 검정색 스커트 차림이 가장 무난하나 단정한 바지 차림도 괜찮습니다.
구두, 양말(스타킹)도 검정색이 좋으나 꼭 그래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평상복일 경우 단색
계통이 무난하며 화려한 의상이나 몸에 꼭 맞는 옷은 삼가 합니다. 화장은 연하게 해야하고
특히 핑크나 레드 색상의 짙은 입술화장은 하지 않습니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액세서리도
하지 않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문상 시기:
문상은 유족들이 성복을 끝내고 조문객을 맞을 준비가 된 후에 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종일 다음날 조문을 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문상 절차:
문상을 가서는 풍습이나 종교가 다르더라도 가급적 해당 상가의 상례에 따르는 것이 예의이며
간혹 망인이 장수하시고 돌아가셨을 때 호상(好喪)이라하여 웃고 떠드는 일이 있으나 삼가
하는게 좋다.
① 상가(빈소)에 도착하면 문밖에서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 든다.
② 빈소의 영정 앞(옆)에 있는 상제(유족들)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③ 분향:
향나무를 깎은 나무향일 경우는 오른손으로 향을 조금씩 세 번 집어 향로에 넣는다.
(이 때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치기도한다. '3상향'이라 하여 조금씩 3번 집어 넣는다)
선향(線香.막대향)일 경우 하나나 둘을(삼상향이라 하여 3개를 쓰기도 한다) 집어 촛불에
(혹은 라이터가 향 옆에 있으면 그 라이터로) 불을 붙인 다음 향이 타면 불꽃(화염)은 가볍게
흔들어 끄던가, 손바닥으로 바람을 일으켜 끄던가, 살짝 불어서 끈다.
(원래는 입으로는 불지 않는다)
다음은 공손히 향로에 꽃는다.(여러개일 경우에는 하나씩 꽂기도 한다)
④ 일어서서 뒷걸음으로 조금 물러나 영좌를 쳐다본 후 두 번 절한다.
종교에 따라 절을 하지 않는 경우는 영좌앞에 꽃을 놓은후 정중히 고개 숙여 예를 표한다.(묵념)
⑤ 상제(유족들)들을 향하여 선 후 상제들과 맞절한다.
⑥ 평소 안면이 있는 경우라면 상제에게 조문 인사말을 건네는데 이 때에는 낮은 목소리로
짧게 위로의 말을 하되 고인과 관련 이것 저것 질문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⑦ 문상이 끝나고 물러나올 때에는 두 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좋다.
- 문상시 인사말:
문상시에는 고인에게 재배하고 상제들과 맞절한 후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물러나와도 된다.
상을 당한 사람을 가장 극진히 위로해야 할 자리이지만 그 어떤 말도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위로가 될 수 없다는 뜻이며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더 깊은 조의를 표하는 것이
된다. 마찬가지로 조문을 받는 상주 역시 말을 하지 않아도 되며, 더욱이 상주는 죄인이므로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전통적인 관습이다. 그러나 실제 조문의 말은 문상객과 상주의
나이, 평소의 친소 관계등,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바람직하다.
격식이나 형식을 차린 표현보다 따뜻하고 진지한 위로 한마디를 미리 문상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상주도 ''고맙습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등으로 문상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 조의금(부의금.賻儀金):
조의금은 문상을 마친 후 물러나와 호상소에 접수시키거나 부의함에 직접 넣는다. 상주에게
직접 건네는 것은 결례이다. 부의(賻儀)는 상부상조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으로써
형편에 맞게 성의를 표하되, 혹 여유가 있다 하여 과도한 금액의 부조를 하는 것도 옳지않다.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등을 쓴다.
- 문상시 삼가할 일:
유족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쳐있는 상황이므로 말을 많이 시키거나 고인에 대해 상세하게
묻지 않도록 한다. 상가에서 반가운 친구나 지인 등을 만났을 때 큰소리를 내지말고 조용히
밖에서 대화한다. 궂은 일 등을 돕되 상례절차 등에 대해서는 간섭(주장)하지 않는다.
종교나 풍습의 차이가 있더라도 가급적 그 상가의 예에 따른다.
- 잔치집 가는 것보다 초상집 가는 것을 즐겨 하라는 말도 있다.
[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130105&docId=109881711&qb=67aA7KGw6riI67SJ7Yis&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gFESb35Y7tGssvWwL%2BKssc--055401&sid=Tnbp3hjcdk4AAHGoH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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