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그나 혹은 그녀의 프러포즈를 받아낸 후 이제 결혼식은 당연한 수순이라 여기며 마냥 손을 놓고있다가는 예상치 않게 초래된 위험한 결과에 당황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결혼에 이르기도 전 무수한 다툼과 갈등으로 천생배필을 앞에 두고 뒤돌아 떠나는 커플들이 부지기수이기 때문.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첫인상을 좌우하는 상견례의 중요성은 누구라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인데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앞두고 양쪽 집안의 어른들이 함께하기에 장소 선택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 자칫 서먹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면서 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상견례 장소 선택의 노하우에 대해서. 시선이 모이는 편안한 장소 양측 집안의 어른들과 함께 시간을 맞추는 것은 예상외로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러므로 3~4주 전부턴 상견례 시간과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