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s『 행복합시다 』

DS's Diary

[2014.01] 이사

nolite 2014. 2. 14. 16:11

2014년 1월 이사를 했다.

 

 

전에 살던 곳에서 300 미터 정도 움직인 것 같다.

 

전세 계약 기간 만료 전에 이사를 하는 바람에 복비도 양쪽 다 지불했고, 집이 없어서 걱정하던 차에 전세금은 비싸지만

 

맘에 드는 집이 나와서 좀 성급한 느낌이 들었지만 계약을 하려고 했다.

 

근데 이사 날짜가 안 맞네...    10일 정도.

 

집이 맘에 들기도 했고 더 알아 봐도 집이 없기에 보관 창고에 넣어 놨다가 이사를 해서 이사 비용도 2번 값을 치뤘다....@.@

 

 

이사 갈 집에 짐이 빠지고 나니 벽이며 욕실이며 보일러실까지 더러워도 너무~ 더럽다.

 

일단 식구들이 다 달려들어서 하루 종일 청소를 했다.

 

창틀에 먼지....        두껍다. 안 지워진다.

 

주방에 렌지 후드.... 기름 때가 두껍다. 안 지워진다.

 

 

이사 비용 빼고 나면 남는 돈이 정말 없는데, 어쩔수 없이 도배도 했다.

 

도배는 업체에 맡겼다. (전셋집이니까) 가장 싼걸로 해주세요 ~  했더니 58만원 이란다.  최종 53에 합의.

 

 

청소 했고, 도배 했으니 이제 짐만 들어오면 되겠군...     했는데, 전에 살던 사람이 현관에 달린 자물쇠를 자기들이 설치한 거라고

 

가져가겠다고 한다.  난 이사 올 때 보조키형 도어락 5만원에 이사 오는 사람한테 팔고 왔는데...   귀찮다.

 

어쨋든 도어락 달고 나서 부동산에 맡겨 놓겠다고 하고 돌려 보냈다.

 

도어락을 사야하는데 뭘 산다?

 

문에 타공이 동그란 막음판으로 막힌게 하나 있고 가져 간다고 하는 자물쇠에 하나 또 있다.

 

아무거나 타공을 할 수도 없고, 설치비 주기도 아깝고 새로 달면 문이 지저분해 질 것 같았다.

 

문에 흔적을 보니 이 사람들도 자물쇠를 쓴게 아니라 디지털 도어락을 쓰다가 수거를 하고 아무거나 달아 놓은 것 같더라.

 

그래서 전에 살던 사람한테 도어락 뭐 썼었냐고 물어 봤다.

 

SHS-5110 을 썼었단다.

 

음...   응?  20만원 가까이 하네....      비이이이~~   싸!!!!!!

 

너무 과한 지출이다 싶어 다른 걸 알아보다가 그래도 괜찮다 싶은 11만원 짜리 주키형 도어락을 하나 샀는데

 

옆 집에 달린 것과 비교하니 좀 없어 보이더라.

 

그래서 그냥 환불하고  SHS-5110 다음 모델인 SHS-5120 을 샀다.

 

사실 그 때 도어락 알아 본다고 며칠씩이나 시간을 허비했다.    (나에게는 선택장애가 있는 것 같다...ㅜ.ㅜ)

 

 

고생을 하기도 했고, 도어락을 직접 달아 본 것도 처음이고 해서 사진을 찍어 놨다.

 

 

스트라이커 교체 (음..  공부 많이 했어.  대견하다.!!)

 

 

 

 

기존에 달려 있던 도어락과 현관정 제거

 

 

 

 

모티스 설치.

 

 

 

 

외부 몸체 설치.

 

 

 

 

안 쪽으로 선 정리. (문에 뭔 짓을 했길래 저런지...ㅉㅉ)

 

 

 

 

안 쪽 몸체 설치 완료.    바깥 쪽 모습.

 

 

 

 

요건 불 들어 온 모습. 사진에서는 작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크다. 아니,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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