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모르겠다.
답답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그런데... 뭐 때문인지도 알 거는 같은데
뭐.. 평생 그러기는 했지만 어렸을 때야 앞으로 시간이나 기회가 얼마든지 많다는 생각이 기본으로 있는 상태에서
자신을 조인 거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으니 내가 바뀌었다기 보다는 상황이 내 위치와 역할이 바뀌었기 때문에
내가 느끼는 무게가 틀리다.
아무리 힘 들어도 내려 놓을 수 없는...
지금이 딱 현재 내 능력으로 감당 가능한 것 같다.
물론 아직 까지 부모님께서 많은 신경을 써 주시기에 가능한 것이겠지만, 여기서 조금 더 무거워진다면...
버틸 수 있을까? 응?? 음...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결과는 버틸 수 밖에 없는 거고, 그럴 거고,
방법이야 내 임무이니 내색 할 것도 아니며 그냥 해내야지.
남들과 비교 할 건 아니지만 남들도 다 잘 해내는 거니 뭐.
아!! 내 아들이 아직 또렷하게 "아빠" 라고 부른 적이 없었는데, 슬슬 조짐이 보인다.
내색 안 하고 신경 안 쓰는 듯 시큰둥하게 있지만 "아빠~" 하고 부르면 완전 행복 할 것 같다 ~~
아들 웃는 거 보면 기분 좋고, 아들 울면 화 나고 ㅋ
아이 보면서 흐뭇해 하느라 애기 엄마한테 신경도 덜 쓰고, 잔소리만 늘어나는데... 내가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까
응. 뭐. 그래... 내가 할 수 있는 결론은 내 능력을 키우면 되는 거.
간단.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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